오늘은 생일~
나이들어 갈수록 생일 챙기는게 참 귀찮아서
되도록이면 생일은 그냥 가족과 보내곤한다.
오늘도 그럴려구 했는데
뒤늦게 내생일을 알게된 후배의 전화로 저녁이나 먹자고 해서
동네인 철산역 상업지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뭘 먹을까?
생각하다 딱 눈에 들어오는 간판이 이즈화덕피자!
그렇잖아도 피자 먹은지 오래되서 후배와 화덕피자를 먹기로했다.
우리가 먹기로 한건 스테이크피자
일단 비쥬얼은 맛있게 보였는데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간곳은 이즈화덕피자 철산점이다.
여기가 본점이고 여기서 시작해서 여러군데의 체인점으로 늘어났다고한다.
원조이다 보니 신경많이 썼겠지?
실내분위기는 아담하면서 따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연인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와서 식사하기에도 좋은곳.
실내가 굉장히 넓지는 않다.
실내사진도 몇장 찍었어야 했는데...
나중에 제대로 맛집 포스팅하는걸로~
스테이크피자와 피자를 먹으면서 곁들일 와인을 주문하고 피자가 나오기까지 빵을 먹으면서 기다렸다.
이즈화덕피자는 주문과 함께 요리를 준비한다고 한다.
이즈화덕피자는 슬로우 푸드(slow food)를 추구하는 업체라고한다.
에피타이져로 나온 바게트와 빵이 맛이 좋았다.
와인은 잔와인으로 시켰다.
한잔에 5,000원!
육류나 기름끼있는 음식을 먹을때 와인을 곁들이며 깔끔해서 좋다.
오래간만에 마셔서 그런지 살짝 알딸딸해졌다.
후배도 마찬가지~
원래는 화이트와인을 마시려고 했는데 없어서 레드와인으로 마셨다.
드디어 나온 메인요리
스테이크피자~
음..식감도 좋구~
맛도 좋구..
살짝살짝 나는 바질향도 좋았다.
작년에 집에서 씨앗을 심어 바질 키웠웠는데...
정작 먹어보질 못했었다.
올해도 다시 키워볼까 생각중...
양은 두사람이 가볍게 먹기 좋을 정도...
하지만 식사량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조금 적을 수도..
여자분들이 드시기에는 딱 좋은 양이다..
아니 오히려 여자들이 더 잘먹기도 하니까..ㅋ
요렇게 조각낸 피자를 스테이크와 바질을 함께 먹는다..
여러분들은 조각피자를 먹을때 어떻게 드시나요?
1.포크를 이용해 먹는다!
2.손으로 들고 먹는다!
저와 후배는 뭐니뭐니 해도 피자는 손으로 들고 먹어야 제맛이라고 판정했네요^^
전에 피자한판씩은 거뜬히 먹었는데
이제는 한판은 무리데쓰~~
식사를 마치고 나서 음료와 샤베트 이렇게 후식이 나오는데
우리는 샤베트를 주문했다.
여기서 나가 우리가 잘 가는 나폴리에 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해서..
샤베트는 뭐 그냥 샤베트~~
큰 기대하면 안되는 샤베트^^
후배와 피자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였다.
일단 생일인데 불러줘서 고마웠고 맛있는 음식을 사줘서 또 고마웠고~
원래는 생일맞은 사람이 사야 하지만
후배가 선물 대신이라면 사줬다.
아 다 쓰고 보니 이건 맛집 포스팅도 아니고 어중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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