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획득
오늘 드디어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약속이 있어서 밖에 있었는데 다행히도 금메달을 따는 순간은 볼 수 있었다.
집에 돌아와 영상을 자세히 보니...
참 우리나라 선수지만 어떻게 마지막에 추월 할 수 있었는지..
심석희선수 정말 대단했다.
오늘 출전한 심석희.박승희.조해리.김아랑과 그리고 오늘은 출전하진 않았지만 같은 팀으로 메달에 도전했던
공상정 선수까지 모두들 너무 수고했다.
심석희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레이스를 잘 펼쳐서 이렇게 값진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따는 순간.
심석희 선수가 추월을 해 역전해 골인한뒤 오른팔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아 이 여리디 여린 여고생이 이런 엄청난 일을 해내다니..
참 너무 멋지다.
8년전 벤쿠버올림픽에서 1위로 들어오고도 석연찮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겼던
우리나라 여자선수들이 8년만에 금메달을 되 돌려 받은 날이었다.
중국은 이와중에 더티한 운영으로 실격판정을 받아 노메달이 되었다.
대국의 나라의 선수들이 왜 매번 정정당당한 시합운영을 안하는지 알 수가 없다.
쇼트트랙의 금메달은 당연이 우리의 것이라는 생각이 만연되어 있어서
선수들에게 굉장히 부담이 되엇을 것이다.
오늘도 계속 1위를 달리다가 역전당해 금메달이 날라갈뻔 했었다.
다행히도 심석희 선수의 믿기지 않는 막판 스퍼팅으로 인해 중국선수를 따돌리고 1위를 할 수 있었지만
우리들도 금메달뿐만 아니라 열심히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고 수고했다고
하는 그런 응원문화가 자리 잡혀야 할 것 같다.
동생들을 응원하러온 이상화 선수.
이번 대회에 귀여운 아이돌 외모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상정선수
공상정 선수는 화교출신이다.